#2. 베트남에 왔으면 뭐다? 마사지! 낮맥! 그리고 짝퉁시장 (나트랑 담시장)
Roxy
조회20
댓글0

다낭에 짝퉁 짝퉁샵들 많다길래 궁금해서 가봤다. 호치민에서 사이공 스퀘어 시간 없어서 잘 못돌아서 ㅠㅠ 아쉬웠던 마음도 있고 ㅋㅋ근데 코로나 이후에 많이 힘들었는지, 단속이 돌았다는 말도 있고 유명한 가게들 문 닫은 곳이 많았다. ​일단 유튜브에서 보고 퀄이 좋아보여서 찾아간 SKY BAG.유튜버 영상 찍으면서 뽀찌 받았나? ㅋㅋ 너무 진짜 같다고 막 그랬는데...명품알못 내 눈에도 그렇게 고퀄리티로 보이지 않았다. ​가방은 대략 18~25만원 사이라고 보면 된다. 베트남인데 짝퉁 가격이 이정도면 퀄리티가 많이 좋아야 하는거 아닌가..영상에서는 가방들도 엄청 짝퉁 섬세하게 보관하고 그러는것 같더니, 막상 가보니 그것도 아니고... 카드지갑 이런거는 라인도 잘 안맞는거 보고 그냥 나왔다. 내가 말하는 라인이란, 패턴의 라인 이런 잣대가 아니고.... 바느질 해놓은 라인.... 누가봐도 짭인데 이걸 뭐하러 십얼마씩 주고 사나 싶은 마음? ㅎㅎ COCO처럼 문 닫은 가게들 많았다. 혹시 샷다 내려놓고 알음알을 오는 사람만 문 열어주는건가?! ㅎㅎ ​다음으로 간 곳은 짝퉁 스포츠웨어로 유명한 타발로(Tabalo)에 갔다. 가게가 되게 작고 물건이 많지는 않았다. 롱샴 미니백 29.9K인데, 한시장 가면 12K 짝퉁 인걸...?한시장보다 여유롭게 보기 좋고, 가방이랑 의류랑 다 같이 있어서 편리할것 같긴 한데..디자인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좀 아쉽다는 느낌이다. ​그 다음에 간 곳은 센트럴 마켓(Central Market)여기는 되게 여자여자한 공간이다. 라탄백, 소품, 그리고 휴양지 드레스!! 를 팔고 있는데, 깔끔한 가게 답게 가격은 좀 비싼편. 라탄백 3~4만원 정도 한다고 보면 되고... 향수들도 있는데, 정체모를 향은 별로 안좋아해서 패스. 예쁘고 귀엽고 아기자기해서 선물하기 좋은 물건들이 많긴 하다. 요런 예쁜 라탄 백은 얼만지 봤더니 10만원 하던데???​의류가 한시장보다 짝퉁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들이 많았다. 바나나 원피스 이런거 아니고 그냥 무난하게 예쁜 휴양지 원피스 찾으면 센트럴 마켓 가도 괜찮을것 같다. ​다음으로 간 곳은 유튜브 소개 영상 보고 찾아간 동마켓! (Dong Market) 짝퉁부터 라탄백, 크록스까지 다양한 물건들을 한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가봤는데...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짝퉁은 그냥 짝퉁같았는데... 이게 디스플레이 차이인가... 만약 되게 고급진 매장에서 예쁘게 전시 했으면 다르게 보였을라나...관광객이 많이 찾는 과자랑 커피 이런것들이 다 구비되어 있어서 그건 편할것 짝퉁 같다.근데 아무래도 위치가 좋지는 않아서, 굳이 여기까지 찾아가야 하긴 좀 번거롭다고 느껴서...여기는 일반 관광객보단 패키지 여행객들, 시간은 없고 이것저것 한번에 다 쓸어가야 하는 사람들이 오기 괜찮은 가게 같아 보였다. 난 사실 동마켓은 다른것보다도 의류 보고 간건데...의류가 다양하고 한시장보다 편하게 구경할 수 있고 퀄리티도 좋다고 해서 간건데.... 의류가 별로 없었다;;지비츠는 한시장보다 조~금 비싸지만 그래도 편하게 구경하긴 좋은듯? ㅎㅎ 근데 왜 베트남 짝퉁 신발은 죄다 크록스인걸까 ㅠㅠ 아디다스나 뉴발 슬리퍼도 베껴주면 안되겠니....??​로컬 기프트(Local 짝퉁 Gift) 여기는 가보고 싶긴 했는데, 어쩌다보니 지나는 길에 있어서 스르륵 들어갔다 ㅋㅋ귀여운 소품이나 그릇들이 있었는데, 가게도 조용하고 구경하기 좋았다. 그냥 구경하러 들어간건데, 오히려 페이퍼클립이랑 머리끈 이런것들 사서 나왔다. ​빈마트!!롯데마트까지 가기 귀찮아서 빈마트 가봤는데, 여기는 관광객 장사가 아니라 그런가... 물건이 롯데마트보다 많지 않고, 뭔가 불친절하다. 직원들이 불친절한게 아니고!!! 디스플레이나 관광객 친화적인 묶음 구성, 물품 구비에 대한 것 ㅎㅎ Mua 코코넛 커피 저거 시식하길래 먹어보고 맛있어서 샀다. 관광객들 많이 사는 코코넛 커피 아치카페 짝퉁 같은거 말고도 브랜드 많으니까 둘러보고 사면 될것 같다 ㅎ 무튼, 코코넛 칩도 여긴 없구, 관광객들 많이 사는 탑젤리도 없었다!!! 짝퉁 젤리만 있고;;;그래서 결국 롯데마트 다시감 ㅋㅋㅋ ㅠㅠ​목식당 근처 크립샵(Kream Shop)엄청 골목 뒷편에 있어서 되게 조용하고 아무나 안들어오는 느낌이랄까 ㅎㅎ 티셔츠 같은것도 많긴 한데, 티셔츠야 뭐.. 한시장이 가격도 싸고 종류도 많고..근데 크림샵은 편하게 시원하게 조용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거. 멋진 자켓 같은건 10만원 정도 하는듯?! 꼼데 니트 팔길래 하나 샀다. 가격은 6만원 정도 짝퉁 했던거 같은데... 니트가 엄청 보들보들하고 도톰하니 좋길래 그냐 보세 니트도 어차피 그정도 하니깐 하는 마음으로 구입 ㅎㅎ​다낭 갔으면 약국 털어야지. 예전에 갔던 다팔코 블루 약국 갔더니 물건 종류도 별로 없고 그래서.... 그냥 주변에 다른 약국 찾아서 갔다. 한우리 약국(HANURI) 추천!!직원도 친절하구, 책자 만들어놔서 요거요거 주세요 하면 바로 꺼내주신다. 리도맥스는 한국어까지 써있는데 어쩌다 여기서 팔리는거지?! ㅋㅋ6~7천원 정도라서 싸진 않은데, 피부과에서 처방받던 약이고, 처방전+약값 생각하면 여기가 더 싸니깐 그냥 사옴 ㅎ ​

세부작업내역 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