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용품 모래와 생식 환불로알아보는 집사의 손해와 권리최근에 고양이 용품 환불 문제로 머리 아픈 일을 몇 번 겪었어요. 제품 하자가 분명한데도 '단순 변심' 규정으로 응대하시더라고요.촬영한 영상을 보내고 조목조목 원칙을 따져서야 반품 처리가 되었는데요. 몇 번 이런 일을 겪다 보니 마치 '진상 고객'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거죠.사료, 간식, 가구, 장난감 등 고양이 필수 용품 대부분과 특히 고양이 모래는 문제가 있어도 개봉해서, 혹은 사용했다는 이유로 반품이 어려운 경우가 많잖아요.그래서 저희 집 창고에도 반품하지 못한 고양이 용품들이 쌓여 있거든요. 왜 반려동물 시장은 이렇게 집사들에게 불합리할까요?다음 동영상subjectauthor
죄송합니다. 용품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세요.
화면을 돌리거나 터치로 움직여 보세요고양이 모래 환불 규정, 이거 맞아?아마도 환불받기 가장 힘든 고양이 용품 1위는 '고양이 모래'가 아닐까 싶어요. 화장실에 부으면 다시 담을 수가 없으니 대부분 버리는 쪽을 택하니까요.최근에 화장실 전체 갈이를 하려고 고양이 모래를 붓는 순간 먼지가 엄청 발생한 거예요. 제 반려묘 부추는 재채기를 하느라 잠을 못 잘 정도였고, 배추는 눈물을 뚝뚝 흘릴 정도였어요.1년 넘게 사용하던 브랜드였는데 점점 품질이 떨어지더니 결국 이런 상황까지 온 거예요. 냥이들 건강에 문제가 없었다면 이번에도 그냥 버렸을 텐데, 추추들 반응을 보니 너무 용품 속상하더라고요.그래서 제 반려 인생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모래 반품 요청을 했는데요. 고양이 모래 환불 규정은 "2박스를 주문했으면 1박스만 교환·반품 가능" 이었어요. 고양이 집사님들은 다 공감하실 텐데... 이 규정 저만 이상하게 느껴지는 거 아니죠?배송 중 녹은 고양이 생식, 환불 가능해?배추와 부추는 입양 첫날부터 폭풍 설사를 했기 때문에 생식 급여 외엔 방법이 없었어요. 다행히 지금은 안정됐지만 여전히 아이들 먹거리는 늘 조심스럽거든요.그런데 이번에 배송 온 고양이 생식 중 몇 개는 반쯤 해동된 상태로 도착했어요. 늦은 밤 11시에 도착한 것과, 중간에 주문 취소가 발생하며 보냉력이 떨어진 용품 게 원인이었을 거라 생각되더라고요.문제는 업체의 답변이었요."저희는 충분한 보냉제를 사용해 포장 후 발송합니다. 출고 다음 날 밤 12시 전 도착은 정상 배송으로 확인됩니다. 받았을 때 찍으신 제품 영상을 보내주시면 급여 가능 여부를 알려드릴게요."이 답변을 보는 순간 제 입장에선 "출고엔 문제 없다"라는 방어처럼 들렸어요. 또한 "먹어도 되는지 확인해 주겠다"라는 얘기에는 솔직히 화가 나더라고요.냉동식품 '해동 후 재냉동 금지'는 상식이잖아요.심지어 생고기인데요. 저희 냥이들은 소화기도 예민하단 말이죠.몇 년 전에도 반쯤 해동된 생식을 '괜찮다'는 답변을 믿고 급여했다가 고양이들이 설사를 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무지한 제 행동에 후회를 했는데 또 용품 이런 일이 생기니 실망감이 보통이 아니었어요.????고양이 용품 환불, 손해는 왜 집사 몫일까?배송받은 고양이 용품에 문제가 있으면 업체는 영상이나 사진을 요구해요. 사실 관계 확인이나 내부 품질 관리를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한 절차죠.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내 말을 못 믿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더라고요. 자료 제출이 합리적인 요구임에도 강요당하는 기분이 드는 건 왜일까요?저는 평소'내가 손해 보고 말지' 주의라 지금껏 반품한 적이 거의 없거든요. 그런데 고양이 모래처럼 아이들 건강이 걸려 있을 때도 유순하게 넘어가면 결국 저와 제 냥이들이 손해를 떠안게 되더라고요.권리를 찾으려면 목소리를 높여야 하고, 하나하나 따지며 용품 '진상 모드'로 돌입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이상해요.소비자가 꼭 알아둬야 할 법규반려동물 용품도 전자상거래 등에서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적용을 받아요. 고양이 필수 용품을 구매하는 집사라면 아래 내용을 꼭 알아두자고요.1. 단순 변심으로도 반품·환불 가능고양이 용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에는 단순 변심으로도 환불이나 교환이 가능해요.단, '재판매가 어려울 정도로 훼손된 경우(예 : 사료·간식 등 먹거리, 냉동식품, 개봉된 소모품 등)'는 제외돼요.(전자상거래법 제17조)2. 제품 하자 시 반품·환불 기간고양이 용품에서 문제를 발견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또는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는 반품·환불이 가능해요.(전자상거래법 시행령 제21조)고양이 모래가 설명과 달리 먼지가 심하거나, 용품 냉동 생식이 배송 중 녹았다면 개봉 여부와 상관없이 반품·환불을 요청할 수 있어요.3. 이 외에도 공정거래 위원회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서 반품·환불 가능한 경우는 아래와 같아요.고양이 용품 : 광고나 설명과 다를 경우일반·냉동식품 : 변질되거나 이물질 있으면 가능고양이 모래와 같은 소모품 : 제품 자체에 문제가 있을 경우 사용·개봉 여부와 상관없이 가능4. 1차 책임 주체는 판매자고양이 용품이 배송 중에 문제가 생겼다면 판매자에게 책임이 있어요. 판매자가 반품·환불을 처리해야 하고요. 택배사와 보상 문제를 협의하는 건 업체 몫이에요.(전자상거래법 제20조, 민법 제390조)제품에 이상을 발견했다면 사진과 영상을 꼭 남겨 두자구요. 증거가 용품 없다면 상황을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까요.특히 고양이 모래나 먹거리 같은 고양이 필수 용품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아이들 건강까지 헤칠 수 있어요.조금 불편하고, 많이 귀찮고, 때로는 두렵더라도 이제는 '집사의 권리'를 적극적으로 지켜내는 소비자가 되어 봅시다.고양이 노란 눈꼽 여름에 더 많이 생기는 이유 여름이 되니까 고양이들 눈꼽이 더 자주, 많이 껴 있는 걸 ...찌그러진 고양이 캔을 급여하면 안 되는 이유 저희 배추와 부추의 음수량 관리를 위해 고양이 간식캔인 카...반려동물 밥그릇 세균 번식 막는 세척과 열탕소독 방법 1년 동안 먹는 주방 세제 양 소주 1잔 아마 이 용품 기사...#고양이용품 #고양이모래
